지난 글에서는 비개발자의 시선에서 ‘바이브 코딩(Vibe Coding)’과 AI Native에 대한 생각을 먼저 나눴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생각의 토대가 되었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내만내쓰 HTML 업무 도구
‘필요한 도구를 찾는 것보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쓰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저는 바이브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TML 도구를 ‘개발’했다고 소개하려 하니, ‘HTML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다’라는 밈이 떠오르네요. 비록 HTML 파일이 주요 결과물이지만 CSS,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등 작은 웹 앱 형태로 구색을 갖추는 경우도 있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물론, 실제 개발자 분들이 만드는 제품처럼 견고하고 확장성 있는 결과물은 아니고,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수준에서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AI 개발 도구들이 다양한데요, 제 경험은 크게 아래 두 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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