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당근페이 인프라팀에서 Site Reliability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Yany라고 해요. 저희 팀은 당근페이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요. 개발자들의 프로덕트 개발 속도를 향상하고, 동시에 비용도 최적화하죠.
저희는 클러스터 오토스케일링 없이 ASG(AWS EC2 AutoScaling Group)로, 그리고 HorizontalPodAutoscaler 없이 클러스터를 관리하고 있었어요.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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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아웃 과정에서 네트워크에 여러 병목 지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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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ASG마다 AMI를 업데이트해야 했고, 오토스케일링이 원활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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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 이슈로 인해 분리된 노드, 서브넷에서 동작해야 하는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ASG가 늘어나 관리 포인트가 증가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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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에 트래픽이 현저히 적은 것에 비해 리소스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당근페이의 거래량과 유저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의 ASG 기반 인프라 운영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해졌어요. 이에 따라 더 유연하고 자동화된 클러스터 스케일링이 필요했고, 그 해답으로 Karpenter를 도입하게 되었어요.
그 여정은 저희가 생각한 것만큼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 트러블슈팅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Karpenter 도입을 고민 중이시거나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요.